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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독특한 말투와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학씨 아저씨' 최대훈 배우가 18년간의 무명 생활을 끝내고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그의 성공 뒤에는 항상 곁에서 지지해준 최대훈 아내 장윤서 씨의 헌신적인 사랑이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스타덤에 오른 '학씨 아저씨' 최대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학씨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은 최대훈 배우는 거칠고 자기중심적이지만 결국엔 미워할 수 없는 아버지 부상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너 뭐 돼?"라는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한 그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데뷔 18년 만에 찾아온 인기를 "봄이 온 것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최대훈 배우는 2007년 KBS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로 데뷔한 후 '멜랑꼴리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괴물', '유 레이즈 미 업', '악의 꽃'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진가가 빛을 발한 것은 '폭싹 속았수다'의 학씨 아저씨 역할이었습니다.
최대훈 아내 장윤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의 든든한 지원
최대훈의 인생에서 가장 큰 버팀목이 된 사람은 바로 그의 아내 장윤서 씨입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장윤서는 '미친 사랑', '야차', '도망자 플랜비', '아가씨를 부탁해'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미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어 2015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2016년에는 딸 지연 양을 얻었습니다.
최대훈은 유 퀴즈에서 무명 시절 최대훈 아내에게 느꼈던 미안함을 고백했습니다. "결혼 초반에는 생활비로 100만 원을 줬다. 너무 너무 미안했다"고 말한 그는 "계속 와이프에게 '12년만 기다려'라고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 기다림 끝에 찾아온 성공에 장윤서 씨는 남편의 가장 큰 팬이 되어 기사와 밈, 영상 등을 보내주며 기뻐하고 있다고 합니다.
곽씨 아저씨 아닌 '학씨 아저씨'로 전성기를 맞이한 최대훈
일부 언론에서는 최대훈을 '곽씨 아저씨'로 잘못 표기하기도 했지만, 드라마 속 그의 캐릭터 이름은 부상길로 '학씨 아저씨'가 정확한 별명입니다. 그는 유 퀴즈에서 이 캐릭터에 자신의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이 많이 담겨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최대훈은 뇌졸중으로 투병하던 아버지가 코로나19로 돌아가셨을 때의 슬픔도 털어놓았습니다. "아버지가 살아계시면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드라마) 봤어? 봤어?' 하시고 안 봤다고 하면 화내실 것"이라며 아버지와 함께 봄날의 꽃길을 걷고 싶었던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대훈과 최대훈 와이프, 18년 무명 끝에 맞이한 행복
최대훈은 '폭싹 속았수다' 이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작품 제안도 전보다 두 배로 들어오고, 광고 섭외도 들어와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딸이 태어났을 때 소속사도 없이 혼자 활동하며 출연료 30만 원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30만 원 더 주시면 100만 원어치 더 잘할게요라는 뻔뻔한 다짐을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고 말했습니다.
결혼 당시 일부 주변인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보여줄게. 해낼 거야. 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를 독려했던 최대훈은 드디어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제 최대훈 와이프 장윤서 씨는 남편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며 "너무 좋아"를 연발한다고 합니다.
'학씨 아저씨' 최대훈의 앞으로의 행보
이제 배우 최대훈에게는 18년간의 무명 시절을 지나 마침내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너무 화창한 봄을 만난 것 같아서 이런 봄을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자꾸 봄에서 놀고 싶어서 큰일이다"라면서도 "기다리니까 봄이 오고, 한번 경험했으니 조금은 힘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의 학씨 아저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된 최대훈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그의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대훈과 최대훈 아내 장윤서 씨, 그리고 그들의 가정에 더 많은 행복과 성공이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18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인생의 봄을 맞이한 '학씨 아저씨' 최대훈의 이야기는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앞으로도 최대훈 배우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길 바랍니다.